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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타기로 영끌족 살릴수 있나? (feat. 임의경매)

지올라 2024. 1.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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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의경매로 영끌족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고금리 부담으로 영끌족이 산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흔히 영끌족은 대출을 과도하게 받아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의미하죠. 이들은 집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출을 받아 집을 샀습니다. 그러나, 고물가로 인해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죠. 이들은 결국 결국 어렵게 구매한 집을 경매로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 낙찰가율 70%>

 

2312월 경매의 낙찰가율은 77.1%로 같은 해 1086.23%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죠. 낙찰가율은 경매로 나온 물건의 감정평가금액을 100으로 잡고, 실제 낙찰가가 어떤지에 대한 비율입니다. 가령 100만 원짜리 물건이 경매에서 90만 원에 낙찰이 된다면, 해당 물건의 낙찰가율은 90%가 되는 것이죠. 낙찰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동산 경매 시장에 한파가 들이닥치고 있는 듯 보입니다.

 

 

< 임의경매 증가 >

 

더욱이 심각한 것은 임의경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의하면, 2311월 임의경매가 신청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1688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410(1849) 이후 9년 만에 역대 최대치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임의경매는 차주(대출받은 사람)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하지 못했을 때, 은행(금융사)가 법적 절차 없이 바로 주택을 경매에 넘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임의경매의 급증은 1금융권뿐만 아니라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영끌족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았고, 이들의 아파트가 경매로 내몰리는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정부, 주택담보대출 싼 이자로 갈아타! >

 

2419, 금융위원회는 주담대도 온라인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주담대를 갈아탈 때,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야 하였으나, 이제는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금리 시대에 영끌족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라인 주담대 갈아타기 시스템을 통해 영끌족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대출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갈아타게 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해 임의경매로 넘어가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점점 한파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임의경매가 늘고, 영끌족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이뤄져야 할텐데요... 오늘은 임의경매가 늘고 있단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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