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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뉴스

굿즈 상품으로 아마존을 넘겠다! (feat. 틱톡, 카카오, 네이버)

by 지올라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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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지난 2312, 미국에서 굿즈 판매액 170억 달러를 목표로 틱톡샵을 출범시켰습니다. 틱톡샵은 틱톡의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굿즈를 판매하려고 틱톡이 만든 플랫폼입니다.

 

틱톡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카카오웹툰, 네이버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들이 굿즈 상품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콘텐츠 산업이 수익의 다각화를 위해서죠. , 엔터산업과 콘텐츠 산업의 팬덤을 기반으로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카카오와 네이버의 굿즈 판매 선언 >

 

카카오웹툰은 지난 2311, 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굿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웹툰은 굿즈 사업을 통해 웹툰 IP의 가치 확장과 팬덤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도 지난 2310, 네이버쇼핑을 통해 웹툰 IP를 활용한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했죠. 네이버웹툰은 굿즈 사업을 통해 웹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커머스 시장 판이 바뀔까? >

 

이러한 카카오와 네이버처럼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들이 굿즈 상품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커머스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굿즈상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존의 쿠팡이나 쓱닷컴 같은 플랫폼과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죠.

 

이런 엔터 및 컨텐츠 플랫폼들이 기존의 이커머스를 지배하는 플랫폼을 상대로 강점이 있는 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팬덤

 

엔터 및 컨텐츠 플랫폼은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보다 더 다양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예를 들어, 틱톡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웹툰과 네이버웹툰은 각각 1억 명 이상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이런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굿즈 상품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더욱 강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2)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커머스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틱톡과 카카오웹툰, 네이버웹툰은 모두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굿즈 상품의 판매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3) 트랜드 창출

 

엔터 및 컨텐츠 플랫폼은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틱톡, 카카오웹툰, 네이버웹툰은 모두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죠.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기존의 이커머스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엔터 및 컨텐츠 플랫폼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지... >

 

물론,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들이 굿즈 상품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1) 경쟁력

 

엔터 및 콘텐츠 플랫폼은 굿즈 상품의 품질을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모든 상품이 그렇듯, 기본적으로 굿즈 상품도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품질과 경쟁력이 확보되어야만 합니다. 엔터 및 콘텐츠 플랫폼들은 굿즈 상품의 개발과 생산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무엇보다도 팬덤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야 해야 합니다.

 

(2) 유통망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은 유통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쿠팡이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이커머스 1위의 업적을 달성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굿즈 상품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도 아우르는 유통망을 확보해야 합니다. 엔터 및 콘텐츠 플랫폼들은 기존의 유통망과 협력하고, 자체 유통망을 구축하여 굿즈 상품의 판매를 확대해야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들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면, 기존의 이커머스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습니다. 틱톡이 아마존을 위협하려 하듯, 국내에서도 카카오와 네이버 등 엔터 및 콘텐츠 플랫폼이 퍼레이드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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