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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

모나리자의 모델은 누구일까?

by 지올라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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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 이 그림 모나리자에 그려진 모나리자의 미소는 으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 모나리자 그림의 모델은 미스터리인데요, 과연 그 여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모나리자의 미소: 그 비밀의 시작 >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린 시기는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1503년에서 1506년 사이에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렸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빈치는 모나리자의 미소를 그리는 데 있어 스푸마토(sfumato) 기법을 사용했는데요, 이 기법은 경계선을 부드럽게 흐리게 하여 물체의 형태를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다빈치는 이를 통해 모나리자의 입가에 미묘한 미소를 부여했으며, 관람자가 보는 각도나 조명에 따라 미소의 느낌이 달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이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신비로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나리자의 미소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심리적 효과와 착시 현상 때문입니다.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미소가 변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눈의 망막과 뇌의 해석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착시는 다빈치의 뛰어난 기술 덕분에 가능한 것이며, 이를 통해 모나리자는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 모나리자의 모델은 누구인가? >

 

모나리자의 초상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입니다.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뒤 서명 또는 날인을 해서, 해당 그림이 그린 사람이 누구이며, 해당 그림의 모델이 누구인지 적어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나리자 그림엔 그런 서명이나 날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그림의 모델이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죠. 하지만 모나라지의 모델이 누구인지 추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리자 게라르디니

 

다빈치의 전기를 쓴 조르조 바사리에 의하면, 모나리자의 모델은 이탈리아 상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세 번째 아내인 리자 게라르디니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사리의 주장에 의하면 모나라는 말은 여자들에 대한 존칭이며, 리자 게라르디니의 리자를 합쳐 모나리자가 되었다고 하죠.

 

2. 다빈치 또는 그의 이상형

 

최근 벨연구소의 릴리안 슈워츠가 모나리자 그리고 다빈치의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두 점의 그림을 디지털로 비교했는데요, 이 두 점의 모델의 유사성을 빌미로 슈워츠는 모나리자의 모델이 다빈치 본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슈워츠의 주장또한 근거가 부족합니다. 모나리자가 다빈치의 자화상이라고 하기엔 그 특성이 애매하죠.

 

일각에선 다빈치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여상의 상이 아닌가란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 모나리자에 관한 썰 >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사망한 후 기이한 운명을 지녔는데요, 프랑스의 왕 프랑수와 1세가 모나리자를 금화 4000닢에 샀고, 프랑스 왕실에 전시됐습니다. 베르사유 궁전과 나폴레옹 침실을 거쳐, 프랑스 혁명 이후 모나리자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졌죠.

 

하지만 1911년 이탈리아 출신 청소부 페루지아라가 청소 용구함에 숨어있다 루브르 박물관 휴관일에 모나리자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2년 뒤 피렌체의 한 그림 상인에게 팔려다 체포되었고, 모나리자는 다시 루브르 박물관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1956년엔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던 한 여행객이 모나리자 그림 하단 부분에 염산을 뿌려 하단 부분이 손상되기도 했죠. 이후 현재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전시실엔 유리막이 설치됐고, 보호됐습니다.

 

 

오늘은 모나리자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긴글 읽어져수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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